대구시(시장 김범일)는 27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4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행정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이며,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이번 KS-SQI 조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7대 광역시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이용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 및 온라인 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심미 등 8가지 부문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전국 광역시 중 대구시 1위, 서울시 2위, 광주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시는 전국 최고의 ‘미소친절 수도’로 만든다는 목표로 고객만족 행정 구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시 이미지 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소친절 대구 운동을 해 왔다.

이번 선정은 김범일 대구시장이 시정업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친절이 기본이 되어야 글로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구가 최고의 미소친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