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일 도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부와 공동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이후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추계선물용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소재 우수중소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현지 시장조사 등을 거쳐 (주)네츄럴바이오(기능성청결제, 안동),그랑나(은가공품, 안동) 소백인삼가공영농조합(홍삼제품, 영주), 학산도예(도자기, 칠곡), 칼라믹스공방(칼라믹스, 안동) 등 5개 업체를 확정하였으며 신규 바이어발굴 및 현지 시장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시장과의 FTA타결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섬유, 자동차부품, 농산물가공품 등을 중심으로 LA Textile 전시회(10월), 마이애미 식품전(10월), 북미자동차로드쇼(11월) 등에 30여개 업체를 잇달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구주시장개척단(9월,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프라하) 등 5회, 파리자동차부품박람회(10월, 파리) 등 총 12회, 일본부품소재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9.4-6, EXCO) 등 5회, 개별전시박람회(20개 업체) 참가지원, 수출업체 CD카탈로그제작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