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 이미지 구축 및 동남권 디자인 허브기능을 수행할 재단법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11월 1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디자인관련 전문가, 기업, 산자부 등 참여한 가운데 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운영법인을 정식 출범하게 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디자인개발 및 관련정보, 전시·체험공간, 전문교육기능 수행 등 지역의 명실상부한 종합적인 디자인 메카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법인 이사를 산자부 및 지원기관과 학계, 디자인 전문가, 수도권 및 지역기업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번에 출범되는 재단법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센터 건립 및 향후 운영을 전담하게 되며, 법인의 이사는 총20명(이사18, 감사2) 비상근 무보수로 센터의 중요의사를 심의 의결하게 된다. 조직은 원장1명(12월 공모) 및 4개팀(기획경영팀, 디자인마케팅, 교육및홍보팀, 전시·색채팀) 20명으로 구성으로 운영을 전담되며 직원은 초기운영여건 감안 점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동구 신천동 107-4(대구상공회의소 주차장부지)에 대지681평 건물연면적 5,883평(지하4층, 지상12층) 규모로 총사업비 54,977백만원(국비24,765, 시비25,739, 경북도3,000, 대구상의1,473)을 투입하여 건립 중에 있다.
센터는 대구시 주관으로 경북도와 대구상의를 참여하여 2004년 12월 착공, 올 11월 현재 6층 골조공사(공정율 47.5%)중에 있다. 2007년 7월말에 준공하여 12월경에 개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향후 센터가 개원되면, 중앙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디자인R&D 등 디자인관련 국가시책 및 디자인 네트워크 허브기관 수행, 디자인장비 활용지원 및 디자인 컨설팅, 지역기업 CEO 재교육 등 지역산업에 대한 디자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 디자인사업 아웃소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우량 디자인기업 육성, 도시디자인위원회와 연계하여 공공디자인 사업전개로 도시이미지개선, 디자인전람회, 초·중생 디자인, 색채 실습장을 마련 등 디자인 문화 조성, 유럽 선진 디자인센터와 기술협력 협정 등 국제협력을 통한 디자인 역량강화로 지역 디자인 허브기능 수행 및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