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기업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기업인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전국 최초로 오는 27-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시는 60여 개의 기업지원기관들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지원제도를 모르는 기업들이 많아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개최, 기업지원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27일 오전 11시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일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종합관 6개, 중소기업청 등 종합지원관 12개, 법률상담 등 전문상담 4개, 산단공 등 산업입지 7개, 고용노동청 등 인력·노사 2개, 코트라 등 수출·판로 3개, 대구은행 등 금융 5개, 산학협력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R&D 17개, 사회적 기업 3개,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9개 부스 등 총 80여 개 부스에서 기업애로를 상담하고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에 대해서는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계기로 부서 및 기업지원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하여 기업애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도 행사기간 중 시 종합상담부스에서 기업애로 상담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기업들의 주된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강소기업 육성에 대한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중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2차 분양 및 물산업 클러스터 설명회를 개최, 국가산단의 투자여건과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산업 및 주거·지원·상업용지 등에 대한 분양계획 등 종합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 규제개혁 1등 도시를 위한 다양한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애로 원스톱해결시스템 정착 방안 토론회를 개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기업애로 해결사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애로 원스톱해결 시스템 정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들의 대안 제시를 통하여 제도적 정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서대구·제3공단 재생사업설명회를 개최, 공단 내 기업 및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오후 2시에는 기업 지원기관들의 특수시책에 대한 설명회(중소기업청, 한국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10개 기관), 대구시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회가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1차 분양받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가산단 입주예정업체 간담회(16시)를 개최하여 국가산단 조성 상황 및 입주 시 유의사항, 지방세제 변경사항 및 태양광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입주예정기업의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도 판로 개척을 하지 못하거나 업종전환 및 새로운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발굴하여 지원기관과 함께 대구의 새로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인들의 주 관심사인 산업용지, 금융, 판로, 창업 등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사상생 협력도시, 대한민국 창업 1등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해결박람회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하는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통해 대구에 소재한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기업애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대구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