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5일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실시 설계 및 교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세부협의와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10월부터 시, 구, 한국철도시설공단, 설계사로 구성된 (철도변 정비사업 실무지원단)을 운영하여 철로변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실무지원단은 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실에서 주관하고 시 분야별 관련 부서 및 자치구(중, 동, 서, 북, 수성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설계사를 포함하여 9개팀(8부서, 5개구청, 한국철도시설공단, 설계사)으로 구성했다.
2010년 철도변정비사업이 완료시 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실무지원단은 철도변정비구간의 도시계획, 도로 등 분야별 실시설계 협의를 통해 지역여건과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함은 물론 사업시행주체,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으로 있어 이를 통해 도시공간구조와 철로변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연변정비사업은 지난 8월 28일 철도변 정비를 전제로 한 지상화로 기본계획이 변경 확정된 바 있으며, 사업구간은 서구 상리동에서 수성구 만촌동간 11.5km 구간으로 정비사업비는 6,629억원이며 2007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고속철도 본선공사와 함께 공사를 시행하여 201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실시설계 등 본격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