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시상인연합회는 추석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재래시장의 경기를 회복 하고자 다양한 재래시장이용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시는 시장 명의의 재래시장이용 협조서한문을 221개 주요기관에 발송하며, 재래시장 이용홍보 전단지 3만매와 홍보 포스터 1,000매를 제작하여 9월26일부터 10월3일까지 시 상인연합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협의회 등의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로 동성로, 반월당 등의 중심가와 역, 터미널 등 지정된 다중집합장소에서 매일 「재래시장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는 월드컵경기장과 컬러풀축제가 열리는 신천변 행사장주변에 상인연합회원들이 홍보물을 이용 시민들과의 접촉할 예정이다.
또한 시 산하 직원과 공사·공단 임직원들이 각 구·군의 대표 재래시장에서 선정된 과일과 건어물 등의 특별제수용품을 구매할 예정인데, 주문시 정상가격의 10%이상 할인하여 판매 및 택배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인한 이익금의 일부는 재래시장 발전기금으로 비축된다고 한다.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구·군의 간부들도 다음주부터 추석 전까지 관할 재래시장을 방문,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을 위로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상인연합회에서는 자체 회의를 통해 각 회원 재래시장마다 재래시장이용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상인대학과정에서 습득한 경영현대화 기법과 친절매장 조성으로 추석맞이 손님모시기에 대형마트와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는 10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2006 우수시장 박람회」에 상품판매관과 스타점포 및 먹거리 장터를 조성하여 지역의 우수 특산품과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인데 불로목공예품과 갓방구캐릭터 ,공산빵 및 약령시 한약재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 상인연합회 주최로 지역의 30여개시장이 참여하여 지역시장의 우수상품과특산품을전시판매하는「제1회재래시장지역상품전시회」가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EXCO 주차장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상인연합회는 내년 1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인데, 전자상거래망 구축과 구조개선공동사업으로 온라인 주문을 유도하여 택배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스타 점포 선정 및 시범시장을 육성하고 10개정도의 골목형시장에 공동쿠폰발행과 함께 경품행사도 개최하고 20대 젊은 고객을 흡입할 대학동아리 행사유치와 함께 반짝세일등의 이벤트홍보 행사도 실시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소규모문화축제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들의 의식혁신과 고객만족을 위한 맞춤형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매년상인대학을 개최하고, 연 1회 이상 상인들과 공무원 합동으로 국내 타 지역의 모범 재래시장 들을 벤치마킹 하는 견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