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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 예정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인 ‘중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 국민체육센터’는 대봉동 124-1 외 4필지 7,960㎡의 대봉도서관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중구청은 2017년 5월 대구시교육청과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내 폐관된 체조체육관을 철거하고 건립될 ‘중구 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307억원(부지매입 157억원, 건축비 150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500㎡ 연면적 5,034㎡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다목적체육실, 체력단련실, 실내체육관, 실내 트레킹코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3개월간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신청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현대건축사사무소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가 ‘중구 국민체육센터’ 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19년 5월까지 완료하면 2019년 착공해 2020년 7월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입상작품은 오는 24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원도심의 특성상 대상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중구 국민체육센터를 시교육청과 공공매각 협상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중구 국민체육센터가 중구구민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몫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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