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9월3일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오는 8월1일 경북대의대 제1교수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시범사업단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등 시범사업단 및 자문단 발족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2007년도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하여 사업추진의 효율을 극대화 하고, 세부사업의 기획, 교육훈련, 실행, 평가 등 사업체계구축을 위해 기존의 대구시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단에 관련분야 전문가를 참여시켜 조직을 확대 개편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단 을 구성하여 이날 위촉장 전달식을 갖는다.
시범사업단의 기본구성은 1개 자문단, 4개 사업추진 및 연구팀, 6개 기술지원분과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경북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감신 교수가 맡게된다, 자문단은 의약단체 2명, 대학교수 3명, 대구상공회의소 1명, 대구시 의회 1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명, 공무원 4명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사업단 위원은 대학교수 10명, 언론인 1명, 의사 2명, 약사 1명, 대구상공회의소 1명, 공무원 2명으로 총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범사업단의 주요 기능은, 시범사업 추진 및 연구, 기술지원과 지역사회 보거교육 활성화 모형개발,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모형개발, 인력개발 및 시범사업의 평가 등이며, 자문위원들은 심뇌혈관질환사업 자문과 홍보를, 사업단 위원들은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연구 및 사업수행을 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하였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30세이상 인구의 1/3이 심·뇌혈관질환(뇌졸중,심근경색 등)의 선행 질병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을 1개이상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속에,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국민의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킴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내 보건의료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