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지원센터 개소 6개월째 경북경찰청(청장 윤시영)는여성 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지난 1월 12일 개소한지 6개월을 맞았다.
경북 ONE-STOP 지원센터)는안동시 북문동 안동의료원 2층에 진술녹화실 진료실 상담실 피해자안정실등을 갖추고 있으며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여성경찰관 3명, 상담사 등이 24시간 상주 근무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상담 의료 수사 법률지원를 한 곳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개소 후 6개월간 피해자 지원 내용’은,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성폭력 141명(38.4%), 가정폭력 141명(38.4%) 학교폭력 27명(7.4%), 성매매 5명(1.4%), 기타 피해자 53명(14.4%) 등 총 367명을 지원하였으며그 중 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한 피해자에게는 상담지원 190건(50.7%), 성폭력응급키트 등 의료지원 90건(24%),피해조서(진술녹화) 등 수사지원 95건(25.3%)이 있었으며피해자 1인이 상담, 의료, 수사지원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받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6개월간 이용 추이로는, 1분기 160명, 2분기 207명으로 1분기보다 29.3% 증가하여,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실례로, 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만을 골라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하여 신속한 응급 의료처치와, 피해조서 작성 등으로 연쇄 성폭행범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성폭력과 성매매로 장기간 여성 폭력에 노출되어 있던 한 청소년을 센터 요원들의 끈질긴 설득과 대화로 의료 및 상담 지원을 해주고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했다.
결혼 초부터 남편에게 수년간 폭력에 시달리던 주부를 치료하고 피해 수사는 물론, 고소나 이혼 등에 대한 법적 절차 등의 안내 및 쉼터 NGO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했다.
올 5. 1부터는 학교폭력에 대한 무료 의료지원이 확대되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의료지원와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서 진술녹화 모니터링 및 피해자 조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상담 조사기법을 개발하고,리플릿, 스티커, 전단지, 메모지 등 24,400매를 제작 배포하였으며,각종 행사나 교육 등을 통해서도 센터 홍보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주위에 여성폭력, 학교폭력 피해자가 있을 시에는 언제라도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경북 원스톱지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