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수사과는 330억대 유사휘발유 제조,전국에 유통시킨 제조업자 등 75명 검거 경산 남산공단에 유사석유 제조공장을 차리고,약1년5개월 동안 에나멜 및 소부신나 3,400만리터를 전국에 유통시켜 33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제조업자 5명과 위 유사휘발유를 공급받아 차량 운전자 등 시중에 판매한 소매업자 70명 등, 총 75명을 검거 그중 제조업자 등 5명을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은 지난 5일 경산지역에서 유사석유를 제조, 판매한 제조공장 2개소를 적발, 단속했다.김 모(49) 등 5명은 2004. 2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5개월 동안 경산 자인 남산 공단에 S화학이라는 상호로 400-500평 규모의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을 설립한 후,에나멜 및 소부신나 3,400만리터를 생산, 전국에 유통시켜 330억대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석유사업법위반 등), 긴급체포하여 수사중이다.
경찰은 제조업자 김모 씨등 2명(경산시 거주)을 구속영장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업자로부터 유사휘발유를 공급받아 페인트 상점으로 가장한 후, 차량운전자 등에게 유통시킨 소매업자 70여명도 적발하여 불구속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위 제조업체에 페인트 희석재의 주원료인 솔밴트 톨루엔을 공급한 석유정제회사 3곳에 대해서도 용제수급조정명령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