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일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장마철 기간 중 식품으로 인한 위해 예방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관련 불법영업행위 방지 등을 위하여 위생업소에 대한 식품의 위생적취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야간에는 구군별 취약지역에 대한 청소년관련 위반행위, 노래연습장업 등의 주류취급, 접대부 고용 등 불법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주·야간에 걸쳐 구군 교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8개 반 38명으로 구·군 교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휴게음식점에서의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 또는 완제품을 조리 판매의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조리에 사용등 위생취급기준의 준수여부와 위생업소에서의 청소년관련 불법영업 행위 노래연습장에서의 접대부 고용ㆍ알선하는 행위 등이다.
또 주류보관 판매여부, 화재 또는 안전사고 예방 미이행, 청소년출입 여부, 그리고 게임제공업소의 시간외 영업, 경품취급기준 준수여부, 시설기준위반, 기타 법령 준수사항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명단을 공개하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상습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특별관리업소로 지정 관리하여 탈ㆍ불법 영업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