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30일 680톤급 모래운반선이 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항 인근해안에서 좌주 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특수기동대원을 투입하여 승선중인 선원 10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사고선박인 모래운반 태천1호(688톤, 승선원 10명)는 지난 29일 오후 1시30분께 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항 인근해상에서 모래채취 작업을 한 후 오후 5시 20분께 포항으로 항해중에 모래언덕에 좌주 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사고 신고를 받고 죽변파출소, 특수기동대원 등 사고 현장에 투입하였으나 해상에는 2~3m 파고와 높은 너울과 어두워 어려움을 겪던중 30일 오전 9시께 포항해경 특수기동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사고선박에 접근하여 선장 엄 모씨(56세, 포항시 환호동) 등 선원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좌주된 태천1호는 우현으로 30° 정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실려 있는 모래를 외부로 배출한 후 예인선을 동원하여 외해로 예인작업을 펼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