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보호관찰소 사회적응프로그램 실시
|
|
|
| 기사등록 일시 : 2006-03-29 15:00:26 |
 |
|
|
포항보호관찰지소(소장 김성진)는 28일부터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비행력이 높은 집중보호관찰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역할극 시연, 상황대처훈련, 집단 및 개별상담 등 사회극을 통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위한 자발성을 증진하고 인간관계 및 사회적응력을 증진시키며 미해결된 상처를 치유하고 비행력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회장 장성호)에서 후원하였으며 10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월2회씩 20회기를 실시한다. 프로그램진행 전문가는 대구 청소년 종합상담실에서 상담부장으로 활동중인 진혜전 사이코드라마 진행 전문강사를 초빙했다.
김성진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보호관찰소에서 최초로 집중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을 선발하여 10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사회극을 통한 접근으로 비행습관에 젖어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갖게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을 뒤돌아보며 소중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보호관찰대상자 중 보호관찰 전력이 3회인 박모군(18세)은 “이번에 프로그램 첫날에 참가하여서 진행되는 시간마다 느낀 것은 나도 이 세상에서 소중하고도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며 앞으로 남은 19회기가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성호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장은 “보호관찰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진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김기환 보호관찰관은 “앞으로 20회기 동안에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보호관찰 대상청소년들이 참나를 깨닫고 긍정적인 자아관을 확립해 나가는 기회가 되도록 초점을 맞춤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