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한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689억원, 벤처육성자금 11억원, 유통경쟁력강화사업자금 4억원, 운전자금 3,647억원 등 1,808개업체에 총 4,351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여 내수경기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자금난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분야별 자금지원을 보면,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 자금 을 138개업체에 689억원을 지원하여 업체의 창업을 돕고 기업의 구조개선고도화를 유도하였다. 특히, 이 자금은 창업소요자금·시설투자비·연구개발비등을 연리 4.3%로 3년거치 5년균분상환의 장기저리조건으로 융자지원하여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는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에 11억원의 “벤처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여 성장 잠재력 있는 지역의 우수벤처기업을 발굴, 육성 지원하였으며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체에 “운전자금”을 3,647억원 지원하여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돕는 한편, 설 및 추석운전자금 1,521억원을 우선 지원하여 업체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도는 내년에도 5,305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올해보다 65억원이나 늘어난 지원규모이며, 기업의 설비투자자금,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업체의 경영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미래성장산업·차세대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