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갱생보호공단 대구지부(지부장 최용탁)는 4일 오후 7시 대구지부 회의실에서 후원회원 및 모범갱생보호대상자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준비금 전달행사를 갖고 청정후원회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정후원회는 지난 1991년 출소자의 건전한 자립기반 마련’이란 목표를 가지고 조직되어 16년 동안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모범갱생보호대상자 생계비지원, 합동결혼식 지원, 숙식제공대상자 위문 및 장학금 지원 등 갱생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갱생보호대상자 권모(48,)씨외 2명에게 20만원씩 60만원의 자활준비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졌으며, 후원회원 및 갱생보호대상자간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가 거듭날수록 봉사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지만, 16년동안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성숙된 모습으로 갱생보호대상자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였으며, 최용탁 지부장은 “오랜 기간동안 변함없이 출소자들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따뜻한 시선으로 출소자에 대한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갱생공단 대구지부 16주년 기념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