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동그라미 봉사단은 전투경찰순경 15명과 전경지도관은 29일 오후 정신지체아 복지시설인 사랑의 공동체’(포항시 흥해읍 용한리)를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동그라미 봉사단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움츠려 있는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아이들의 목욕을 도와주는 등 겨우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빨래와 집안 청소도 함께 했다.
한편 이날은 평소 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없는 함정과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전투경찰순경도 함께해 폭넓은 대민봉사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경 김민수(21)는 아이들이 너무 밝고 착하다. 아이들 덕분에 그동안 얼어있던 몸과 마음이 녹아 따뜻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스한 정을 나눌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