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성과 중심의 일류도정 구현”이라는 비전을 위해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그 동안의 행정혁신 성과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에 발간된 경북도의 행정혁신 우수사례집은시리즈 1,2권으로 구분하여 도와 시군의 사례 총35건을 7편으로 나누어 실었는데, 행정혁신의 결과가 주민생활 속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우선, 제1권에 소개된 사례를 살펴보면,제1편 (주민 곁으로 달려가라. 그리고 한마음이 되라)에서는 농정국의 ‘농어촌 마을과 각 실과간 자매견연 사업’, 경주시의 ‘열린시정 대화의 광장’, 경제통상실의 ‘문화가 있는 재래시장 만들기’, 문화체육관광국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의 사례가 실렸는데, 행정혁신의 중요한 분야중 하나인 주민과의 파터너십 강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제2편(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로 도민을 감동시켜라)에서는 환경산림수산국의 영세기업 환경관리지원 경주시의 관광자원 영상 이미지 다운로드 시스템 김천시 대형 폐기물 Call 처리제도’구미시의 일사천리 민원처리 시스템 경산시의 오지마을 이동상담실 등으로, 앉아서 주민을 맞이하는 행정에서 탈피하여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탈바꿈된 행정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제3편(더불어 살아간다.
사랑을 나누어라), 제4편(어항과 같은 투명함, 주민이 신뢰하게 하라)에서는 달라진 복지행정의 모습과 유비쿼더스적인 민원처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제2권의제1편 (갈등은 이제 그만, 머리를 맞대라)에서는 환경산림수산국의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위한 유역협의체 구성 안동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청송군의 상수도 통합시스템 울릉군의 독도의 실효적 개방을 위하여 등이 실렸는데, 정부정책의 현장구현을 위해서는 갈등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사례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다.
제2편(관행을 바꿔라, 그리고 효율을 극대화 하라), 제3편(혁신 내부에서부터 역량을 키워라)에는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공무원들의 혁신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사례로 표현되어 있다.
경상북도는앞으로 혁신의 결과를 시군과 공유하여 그 성과를 극대화 시켜 나감은 물론, 혁신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해 이러한 사례집을 시리즈로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행정혁신의 성과가 도정의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이러한 변화의 결과가 주민의 생활 속에 침투 될때만이 진정한 혁신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벌써부터 다음에 나올 사례집이 기다려지는데, 도민께서도 기대해도 좋은 것이라고 혁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전국 250개 자치단체는 물론이고, 각급 사회단체, 주민 등에게 배부하여 혁신의 성과를 널리 알려 나감은 물론, 시군을 비롯한 타기관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은 자료로도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