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는 15일 대구 동구 지역에 위치한 시장, 아파트, 할인마트 등에서 유승민 후보의 지원유세 및 순방을 가졌다.
박 대표는 첫 일정으로 용계동에 위치한 봉제공장인 금호산업을 방문해 공장 현황을 청취한 후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표는 공장 관계자를 만나 "섬유산업이 대구를 떠받치고 있다가 어려워져 힘든데도 여러분들이 잘 이끌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나라당에서는 섬유산업의 혁신적 발전 관련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유승민 후보는 경제전문가로 믿을 수 있는 확실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공장 임원 중 한분이 "이곳은 장애인들의 일터공간으로 고용창출과 고용극대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자, 박 대표는 "그분들의 자활노력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정부나 어디든 고용창출이 최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작업현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유승민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 대표는 우방강촌마을 아파트 거리유세에서 연설장 주변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연단에 올랐다.
박 대표는 "대구는 나라가 흔들리고 위기일 때마다 앞장서서 나라의 중심을 잡아준 곳이다. 지금 나라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경제마저 무너져 내리는 상황이다"며, "한나라당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유승민 후보는 정책전문가이다. 능력 있고 믿을 수 있는 젊은 인재로 동구의 발전도 확실히 할 것이다"며, "이곳이 소음문제가 심각한데 누구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할 것이다.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영남네오빌 아파트로 이동한 박 대표는 "유승민 후보와 정권을 되찾아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 제가 드리는 약속이다"며 "유승민 후보는 기차역으로 비유하자면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에 있는 인재이다"고 강조 한 뒤, "종점에 서있는 사람과 출발점에 있는 사람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호소하면서 "이 나라와 대구의 발전과 대선승리를 위해서 유승민 후보를 압도적인 힘으로 도와달라"고 역설했다.
박근혜 대표는 이어 백안동 농협 앞, 팔공보성 아파트, 불로시장, 공항시장, 방촌시장, 안심 이마트 등 대구 동구 지역 곳곳에서 거리유세와 순방을 갖고 이번 10. 26 재선거 및 대구 동구을 선거의 의미와 노무현 정권의 심판을 강조하면서 유승민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대표는 16일 대구 동을 지역 지원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박근혜 대표의 대구 동을 지역 지원유세 에는 김무성 사무총장, 안택수 대구시당위원장, 이해봉, 김광원, 이한구, 이명규, 주호영, 곽성문, 김성조, 이인기, 최경환, 정희수, 서상기 의원 등 대구, 경북 지역 출신 국회의원 및 전여옥 대변인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