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행사인 제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노테크쇼 2005) 이 29일 오전 10시 대구 EXCO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이노테크쇼는 국내 중소기업인들의 기술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기술혁신 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00년도부터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이재영) 등 관련 협회들이 주관하고 있는 오늘 부터 9월 1일 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내 351개 기업과 36개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여 IT, BT, NT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만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업체는 기능성 컬러감자를 선보이는 포테이토 밸리 수술 후 실밥제거가 필요 없는 생체 분해 수술용 봉합사 를 개발한 메타바이오메드 특수합성고무와 각종첨가제를 혼합하여 제조한 세계최초의 자연가황형 고무시트 방수재를 개발한 명진케미칼 등 이다. 이들 참가기업 하나하나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한 번에 끌 수 있는 혁신기술로 중소기업의 대축전을 장식했다.
또한 이번 기술혁신대전에는 혁신기술전시 외에도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이전세미나, 기술혁신 소그룹경진대회, 기술교류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더욱이 참가기업 중 선진국의 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첨단기술을 이전할 한국기업 물색에 나설 전망으로 국내외 관람객들과 전시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참가기업 중 (주)금성다이아몬드 케이이엔지를 포함 기술혁신에 공로를 세운 119명이 기술혁신상 및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특히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되는 (주)금성다이아몬드는 3대째 유리 정밀가공 공구업체로 눈부신 성장을 일궈낸 한국유리가공산업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