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세계 석유시장의 수요증가와 중동지역 정정불안 요인 등으로 인하여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수준인 배럴당 58$대로 급등함에 따라 고유가 시대에 부응하는 에너지 저소비형 구조의 전환과 자율적인 에너지 사용의 억제와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고유가 대비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한 에너지 다소비 업체에 대한 수요관리 및 자발적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 불요불급한 에너지소비의 억제 및 사용제한 등의 유도와 함께 절약의 생활화의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분별 추진계획으로는 도내 에너지소비량의 73%를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부문인 산업체에 대해서 자발적 협약(VA)신규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저소비형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에너지 절약을 우수하게 실천한 가정에 대하여 여름철이 시작된 6월부터 선착순 3만5천 세대(전국)를 대상으로 전력소비량의 5%-20%이상 절감시 세대당 1만원-3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Cash Back제도의 실시와 백화점, 할인점, 자동차연료 판매업소등 과다조명 사용업소에 대하여 사용자제 및 영업시간외 외부조명 소등을 촉구하는 등 자율적인 에너지 사용의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강화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의 경우 시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에 에너지 절약계획서 제출을 의무화 하였으며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솔선수범과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에너지지킴이 지정의 전 시군 확대 운영(당초 연면적 1만㎡ 이상의 8개기관), 차량 10부제 준수, 대중교통이용하기, 엘리베이트 3층이상 운행, 자전거타기 운동 전개, 고효율기자재 사용 등 시군으로 하여금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을 강화하는 등 자체계획을 수립토록 지시 했다.
특히 반상회보, 전광판, 시군지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각종 민간 사회단체와 협조하여 축제행사시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하여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토록 하는 한편, 이와 병행하여 지역내 적합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의 지속적인 확대와 친환경적 개발을 위해 에너지절약형 LED신호등 설치, 태양에너지 시범공원 조성, 태양열 가로등, 태양열 급탕등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