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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모 안동에서 떳다
기사등록 일시 : 2005-07-09 17:52:55   프린터



한화갑대표는 8일 경북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열린 화합하는 한화갑을 사랑하는 전국모임 (회장 전구룡 약칭 한사모) 발대식에 참석, 격려사를 했다. 한 대표는 이에 앞서 안동시내 한사모 사무실 현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 뒤 홈페이지(hansamo.or.kr) 설명회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이날 1천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평생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외길을 걸어왔다”며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해 대한민국을 일등국가로 만드는 그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한 대표는 이날 한사모 발대식에 이어 9일 열리는 일본 독도망언 규탄대회 및 독도 이순신장군 동상건립운동 발대식 에 참석한 뒤 귀경한다.

다음은 한화갑 대표 격려사 및 주요 참석자 축사 요지

한화갑대표

전라도 목포 앞 작은 섬에서 태어나 문화의 중심지 이곳 안동에서 내 이야기를 하게 돼 감격스럽다. 나의 평생소원은 모든 사람이 차별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었다.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평생의 과업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정치를 시작한 것도 경상도와 전라도라는 지역차별을 없애는 것을 일생바쳐 해보자하는 각오에서였다. 나는 평생 계보를 바꾼 적도, 지도자를 바꾼 적도, 정당을 바꾼 적도 없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외길을 걸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외길을 걸어가면서 어떤 불이익이 와도 감수하면서 소신을 지켜가겠다.

작년에 총선직후 민주당이 없어질 것이라고들 했지만 민주당을 끝까지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후 고집스럽게 민주당 지키기에 헌신해왔다. 그때 나는 대통령이 만든 정당은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없어진다며 열린당은 노무현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을 떠날 사람들이 있다고 할 때도 갈 사람은 가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행히 선거만 하면 이기고 지지자들도 돌아오고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성패는 하늘에 맡기지만 해야할 일은 해야하고 해서는 안될 일은 안해야 한다는 내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정치의 요체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며 정치지도자와 국민들 사이에 믿음이 존재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고 비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못해도 국민들의 기억 한 구석에 내가 옳은 길을 갔다는 것이 남아있으면 족하다. 우리가 요순시절을 살기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국민과 정치인 사이에 믿음을 바탕으로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앞으로 두 번 세 번 태어나도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다시 가겠다. 평생 정치해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세 번을 감옥가는 동안 4년 여를 보냈지만 그 길을 그대로 갈 것이다.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시장경제속에서 경제발전을 이루고 늙은이와 청소년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산적 복지를 이루고 남북이 통일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조국을 만들고 오늘날 한류열풍처럼 우리나라가 문화선진국이 되는 것이 우리 정치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금까지 정치는 내 지역 네 지역을 갈라 국민들에게 얼마나 손해를 끼쳤나. 이곳 안동에서부터 과거의 모든 생각을 끊고 새출발하는 계기로 삼자. 나도 이곳 안동에서 정치인 한화갑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정치를 할 것을 다짐한다. 내가 잘하면 지지해주고, 잘못하면 비판해달라. 우리가 손잡고 대한민국을 세계 일등국가로 만들어 나가자.

전구룡회장 환영사

한화갑대표는 김대중 전대통령을 배신하지 않고 민주당을 지켜온 전국의 당원동지들과 함께 텅빈 들판의 허수아비같은 민주당을 외롭게 지켜왔기 때문에 한 포기의 인동초가 지금 이순간에는 수많은 인동초로 번져나가 자라고 있다.

우리 한사모는 한화갑대표에 대한 막무가내식 옹호와 맹목적 추종이 아니라 정치인 한화갑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비판하는 비판적 지지자로서 한화갑을 지키고 사랑하며 한화갑과 함께 한화갑대표가 들어올린 횃불을 들불로 번지게 할 것이다. 한화갑대표를 한국의 히딩크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 행복을 선물하자.

김민웅 국토사랑운동본부협의회장 상임대표 축사

민주당은 IMF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긴장완화는 물론 남북교류의 물꼬를 튼 유일한 애국정당이다. 이순신장군이 약무호남(若無湖南)이면 시무국가(是無國家)라고 했듯이 민주당이 아니면 이 나라는 꿈과 희망이 없다. 민주당을 사랑하여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하자

장병옥 계명대 국제학대학 학장 축사

한화갑대표는 야당시절 망국적인 지역감정의 병폐를 통렬하게 체험했으며 집권여당이 되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호남지역 못지 않게 영남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정성을 다해 지역주의 타파를 역설했다. 한 대표는 호남과는 다른 전통과 정서적 배경을 지닌 영남지역과 영남인들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교감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영남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호남정치인으로 자리매김됐다. 오늘 한사모가 영남 정신문화의 중심지인 이곳 안동에서 태동하게 된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류태건 부경대 교수

조선시대 영남 사람의 중심지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안동에서 한사모 모임을 결성하는 지금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동이불화(同而不和)의 소인배 정치가 지배하고 있으나 한화갑대표는 무엇보다 화합을 중시하는 정치지도자로 평가받아왔다. 모든 지역과 계층의 화합을 으뜸으로 하는 그의 정치철학으로 인해 민주당의 전국 남녀노소 당원으로부터 최고의 지지를 받았고 평민당 시절부터 영남지역을 담당하면서 도시와 산골 골목골목을 누비며 영남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대변해왔다. 한사모가 국민대화합운동의 선봉장으로 서달라.

김정식 새시대21네티즌연합 위원장 축사

민주당의 부활을 꿈꾸며 출발한 한화갑대표가 지난 총선이후 민주당의 작은 불씨를 모아 마침내 전국정당화의 불씨를 지피는데 성공했다. 한사모가 한 대표가 가는 그 길에 징검다리가 되어달라.  
황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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