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1998년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인천생산기지 내에 개장한 가스과학관이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한해 동안 10만500명이 가스과학관을 관람해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0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가스과학관은 지구의 역사와 화석연료의 탄생과정, 액화천연가스(LNG)의 생성과공급, 이용에 이르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40여 종의 모형과 실험기구, 영상물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실험을 통해 직접 에너지를 만들고 다양한 동물 캐릭터 로봇의 퀴즈에 대답하는 코너 등이 마련돼 있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현장실습장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과학관을 관람한 뒤에는 지상 13층(88m) 규모로 가스불꽃을 형상화한 전망대인 크린타워’에 올라가 인천 앞 바다와 인천생산기지 전경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홍보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과학관을 관람하는 데는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인천생산기지는 국가 산업시설이기 때문에 가스과학관 관람은 사전에 전화
평일에는 30명 이상 단체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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