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반부패 청렴대책 T/F팀 실무추진단회의를 개최하여 그간의 추진실적에 대해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투명사회협약 실천에 관한 조례)제정 등 내년에 강력히 추진할 주요시책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1월 공공·지방의회·교육·경제·시민사회 등 각 부문 33명의 대표서명으로 체결된 <시민 참여 헌장서약>을 통한 투명사회 실천 다짐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대형건설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직자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부패방지시스템(SPA-M)을 지난 5월 1일 도입,각종 계약과 관련하여 청구된 대가 지급기한을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하고, 지급내역을 SMS문자 서비스로 통보해 주는 등 사업자와의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와 더불어 시장 서한문, 홍보 팜플렛, 청렴생활실천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등 청렴의지를 관에서 민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8년도에는 희망의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출발신호를 알리는 <꿈이 있는 도시는 새롭다>는 슬로건 처럼, 희망 저 너머를 꿈꾸며 추진하는 인천광역시의 역점사업인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그 출발점인 청렴물결이 인천에 강물처럼 흐를 수 있도록, <인천시 투명사회협약 실천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투명사회협약체결민·관협력”을 실체화하고, 군·구, 공사·공단 등에 확산 인천 전 지역 사회에 클린물결(Clean Wave)운동을 재 점화키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30억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부패방지계획 첨부를 의무화하고, 100억 이상 사업에 대하여는 자체평가를 실시토록 하는 한편, 부조리 예방을 위한「SPA-M제」를 더욱 확대 내실있게 운영하고 반부패 청렴대책 T/F팀 및 실무추진팀 회의를 분기별 정례화하여 관행적 부조리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하여 인천이 진정한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는 초석을 다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