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내 9개 대학(가천의과학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인천가톨 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 인천전문대학, 인하공업 전문대학, 재능대학)과 오는 26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시장 접견실에 서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내용 으로 자원봉사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앞으로 우리 인천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 할「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원동력으로 외국어통역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젊은 대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장에서 패기 있고 유능한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접 체험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윤리적 가치판단 능력을 갖추게 하고 인천을 사랑하는 정체성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갖도록 한다.
협약내용은 대학 내 사회봉사단 등 자원봉사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관련 교과목을 정규과정으로 개설하고 자원봉사 동아리 육성, 우수프로그램 발굴 지원 등 개인의 봉사활동 동기와 욕구를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해외봉사활동 파견, 장학금 수여, 취업 알선시 우선순위 부여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출석 및 학점 인정으로 되어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로「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명품도시 인천」을 구현하는데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시는 대학생을 비롯하여 다양한 계층이 참여토록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사전준비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박차를 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