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 건설사무소는 인천항내에서 부두 건설 공사나 항로 준설시에 나오는 준설토를 버릴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인천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기본계획 용역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31일 이번 용역은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신항 건설과 인천항 항로 준설, 경인운하 등 개발 사업이 계속되고 있어 준설토 발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영종도와 인천북항, 남항 등에 있는 기존의 준설토투기장은 투기가 대부분 끝나 포화된 상태로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을 조속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향후 각종 사업 추진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조사용역은 인천지역 준설토 투기장 부족현상을 조속히 해소, 인천항의 각종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세일종합기술공사와 (주)삼안이 공동으로 용역을 수행, 9개월 동안의 조사 연구를 거쳐 올해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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