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안상수)은 23일 차기 인천시의료원장에 현 김종석 원장을 연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안 시장은 현 원장을 연임으로 임용하게 된 사유는 지난 3년 재임시에 입원병동 리모델링 및 장비구입비, 응급실확충사업과 인공신장실 등 의료원기능보강을 위한 124억원(국비 62억원)을 지원받아 쾌적한 진료환경 제공 및 의료이용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전국34개 의료원 중 인천의료원이 병원정보화 구축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5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추진 중에 있다.
올 추경에 병원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180억원(국비 126억원) 지원을 약속 받아 놓은 상태이고, 지난 5월 국가지정격리병상(음압시설)을 국내에서 최고의 시설로 개원하고,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여 척추 및 무릎관절, 백내장 시술을 무료로 시행, 공공의료특화사업을 통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 등 의료원을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이 인정되어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천대 국립대학 전환시 명품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 맞는 의과대학 신설 등 시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
현 김종석 원장의 연임으로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추진해왔던 의료원기능보강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초 현대식 공공병원으로 변신하게 됨은 물론, 우수인력을 초빙하여 고난도 전문적인 수술을 통한 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 가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수행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거점공공 병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본다.
인천시의료원장 임용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