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오는 6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2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해수욕장, 저수지 등 관내 물놀이 장소 42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조·구급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 270여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을왕리 해수욕장 등 여름철 물놀이가 많은 해수욕장, 저수지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되어 수상 인명구조, 응급처치 활동은 물론 순찰, 미아찾아주기, 이용객 편의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을왕리 해수욕장에서는 “응급처치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피서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물놀이 금지지역에서는 물놀이를 절대 금지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철저 물놀이시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소방안전본부에서는 7월 6일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소방방재청과 인천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및 오토바이·자전거 구급대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날 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발대하는 ‘오토바이 및 자전거 구급대’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행사장내 배치되어 안전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