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전지역이 주·야간이면 각종 불법의 천국으로 변해 주민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으나 구의 지도단속이 전무해 주민들의 언성과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구민들에 따르면 남동구가 시민 행정의 정착을 위해 도시환경을 구정방침으로 시행하고 있는가운데, 각종 불법은 주·야간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행정 부서는 수수방관을 일삼고 있다.
주민들은 남동구 일대가 주·야간에 불법노점상· 불법 광고물(입간판)·등의 무질서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으며 야간 불법주 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유발 등 각종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특히 만수주공 앞 하이웨이 주유소에서 시청방면 대로변 일대. 도시철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가운데 야간이면 각종 불법 홍보물과 노상적치물·신종광고물인 에어라이트(기둥형 풍선광고물) 등으로 뒤덮여 보행인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에어라이트와 연결된 전선줄이 보도에 노출되어 누전으로 인한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이는 복개천 일방통행로 일대의 야간 사정도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장수고가교 밑에는 주민들에 수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주. 야간이면 불법 주차차량과 잡상인들로 채워져 관의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만수동 삼환아파트의 김모(53) 씨는" 가득이나 철도공사로 시아가 가려 위험한데 밤이면 대로변 인도가 불법광고물인 에어라이트(기둥형 풍선 광고물) 수십여 개로 인도를 뒤덮어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른다" 며 주간에만 이루어지는 실적위주의 수박 겉할기식 단속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시민 이모(48)씨는 "22일 저녁9시경 인도를 지나다가 불법광고물인 에어라이트를 건드렸다모. 식당주인과 목살잡이 까지 했다"면서 행정부서에 지속적인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남동구 전체가 불법광고물이나 불법노점상 으로 문제가 심각한 것은 알고있다"며 "강제철거로 인한 마찰 때문에 자진철거 명령 등 계고장을 붙인 뒤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