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오전 홍종일 정무부시장 주재로 오는 27-28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회의 등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시 G20 준비TF팀은 국제협력관실을 포함한 12개 부서팀장들로 구성되고 홍종일 부시장이 총괄하게 된다.
G20 준비TF팀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2개의 G20 회의, 즉, 올 2월말에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회의와 10월에 개최되는 G20 사전교섭대표회의’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7개 회의에 참가하는 대표자, 미디어 등을 상대로 공항-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연안부두-월미도-개항장-인천강화-영종해변 등 투어코스를 개발, 4개로 분류하여 마케팅을 하게 된다.
시와 군구에서 개최되는 각종대규모 행사에서 G20 붐조성, 환경정비와 국제시민의식수준 제고를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홍종일 부시장은 인천시가 국내최초로 TF팀을 가동하는 것은 1)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통하여 들어오는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첫인상을 좋게 하고 2) G20 의장국 붐조성 3) 인천홍보를 통한 브랜드가치 제고, 외자유치 4) 투어코스 마케팅을 통한 일자리창출 5) 시민의 글로벌수준제고를 통한 시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청와대 직속 G20 준비위원회에 투어코스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1월말 G20 종합계획을 수립,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지원 상황반을 운영하고, 회의장 주변에 대한 안전·위생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응급환자 의료지원 대책과 소방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여기에 인천을 알릴 수 있는 국내 홍보용 인형탈을 제작한다. 거북이를 형상화한 인형탈은 앞면에 의장국인 한국을 상징하고, 뒷면에는 거북이 등 모양에 G20개국의 국기를 도안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되는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회의는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의제 설정을 위한 첫 만남인 만큼 세계의 시선이 인천으로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실무책임자들과 세계 유수 언론 등 500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장소는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 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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