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녹색세상 재활용실천 올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1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종합문화예술회관광장에서 개장을 시작으로 인천중앙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고 버려질 수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도서, 잡화류 등 헌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교환하는 자원순환형 아·나·바·다 장터이며,‘나눔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번 행사부터는 월별 다양한 운영테마를 정하여 재활용 물품을 판매하는 돗자리장터 외에 친환경비누 만들기, 세탁소 옷걸이 리폼하기 등 재활용참여·체험코너,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기증한 재활용품 판매코너를 운영하며, 또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보드게임, 톨페인팅 등이 진행되고 폐휴대폰 모으기, 건강체크코너, 옷·구두수선코너, 재활용방법 전시코너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된다.
나눔장터 참여는 단체, 가족단위로 개인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나눔장터 홈페이지(www.happynaum.com)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참가자는 판매금액 수익금의 10%는 자발적으로 기부해야 하며 영리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한편 나눔장터는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자원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모여진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 소외계층에 다시 환원하는 소액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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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활용 문화공간 조성 위한 녹색 나눔장터 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