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인천 서구 (라) 선거구(석남1,2,3, 신현 원창동)에 출마한 이은주(44) 씨는 구의원 후보 13일 오전 9시 서구선관위가 업무를 개시할 때 바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은주 후보는 지난 2월초에 선거운동을 시작해 4월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고, 후보등록을 마침으로서 20일간의 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은주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환경공해와 소음을 발생시키는 유세차량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친환경적 2인용 자전거를 주문 제작했다.
까발리아란 이름은 부산시당에서 붙인 이름인데 까발린다는 의미라고 한다.일반적인 2인용 4발 자전거로 보면 된다. 이후 울산의 조승수의원은 이 자전거를 선거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여 당선됐다.
이날 이은주 후보는 2인용 자전거 명명식에서 진보정치가 우리 동네를 누빈다'는 뜻으로 '진보누리'로 명명하고, 시승식으로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원들과 동네골목을 한 바퀴 돌며 ‘진보누리’를 선보였다.
진보누리가 골목을 누비고 지나갈 때마다 주민들과 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석남동에서 슈퍼를 하시는 한 주민은 선거 때만 되면 유세차량 확성기 소음에 시달리고, 매연도 많아서 죽을 맛이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한다니 보기 좋다"라며 후한 평가를 해주셨다.
이은주 구의원후보는 탑승 후 아직 숙련이 되질 않아서 힘이 들었지만 계속해서 동네를 다닌다면 괜찮아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우리 동네를 슬로건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안정된 일자리 등 7대 공약을 내걸었으며, 탄탄한 지역운동을 발판으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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