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관장 장성욱)은 오는 18일 박물관 야외 우현마당에서 ‘우리민속을 통해 만나는 여름빛깔’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여름민속행사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도심 속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전래 풍속인 봉숭아 물들이기, 황토염색, 감물염색, 민화부채 만들기, 대나무물총 만들기, 색깔 실로 모양내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추억의 놀이마당, 개인·가족대항전 등이 펼쳐진다. 개인 대항전은 대나무물총 올림픽, 수박 빨리먹기, 수박 점 만들기이며, 가족대항전은 미니 올림픽, 2인 제기차기이다.
또한 추억의 놀이마당에서는 엄마 아빠 어릴적놀이였던 땅따먹기, 공기놀이, 깃대 세우기, 미니 줄타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민속행사는 박물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 손잡고 박물관에 나들이 오면 잊혀져가는 전래 놀이 및 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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