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관내 해수욕장과 유원지 등 휴가지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 휴가철 청소년 탈선 및 술, 담배 판매 등 유해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26일부터 8월8일까지 2주간 지도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특별 단속 대상 지역은 청소년 집중 유입이 예상되는 관내 6개 해수욕장(을왕리, 왕산, 송도, 동막, 십리포, 장경리)이며, 지도단속에는 민간단체 및 경찰, 시 아동청소년과를 비롯한 시,군,구 공무원 등 3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피서지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청소년에게 술,담배, 환각물질 등의 판매행위,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 등이며, 업주들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으로 업주 스스로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며, 배회하거나 노숙 청소년에 대하여는 귀가 및 보호기관 연계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될 수 있도록 피서지 업주 및 시민들이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고, 특히 편의점 등에서 술, 담배 판매 시 필히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