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쌀 생산량 증대와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추석 전까지 계양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26일 구에따르면 계양지역에선 논 980㏊에서 게 눈 감춘쌀 과 엄마가 고른 쌀 등 2종류의 쌀이 생산되고 있지만 계양농협이 지난해 사들인 쌀 449t 가운데 151t이 아직 팔리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구는 이번 계양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이 가운데 20%인 30t을 판매할 방침이다.
주민 1명 당 1~2포 팔아주기 캠페인을 비롯해 구내식당 주1회 쌀국수 이용, 어린이집 간식 떡류 제공, 막걸리 제조업체·국수 제조업체의 계양쌀 사용, 초·중·고교 학생 아침밥 먹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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