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일 시의 후원으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10 자원봉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령사회의 도래에 따라 노인의 사회 참여 욕구가 증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돕고 노인 자원봉사에 관한 당사자 조직과 전문가 조직의 유기적 연계방안에 관한 주제로 가지고 인천시 사회복지봉사과장을 비롯한 6명의 관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인천의 노인인구는 225,683명으로(2009년 기준) 전체인구 대비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2000년 5.4%, 2005년 6.9%, 2009년 8.3%,) 또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인구도 14,887명으로(2009년 기준) 매년 증가하고 있는 (2007년 26%, 2008년 28%, 2009년 11%) 추세이다. 지난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는 60세 이상 노인 자원봉사자 2,385명이 노익장을 과시함으로써 젊은 층 못지 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여 귀감이 된 바도 있다.
시는 고령 사회의 도래에 따라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강이 양호하고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은퇴 노인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사회 재진출 욕구를 수용하고 노인들이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자원봉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게 대한노인회 시연합회 등 관련단체와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노인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노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2010 자원봉사 포럼’을 계기로 노인들이 사회의 주체적 일원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의 영위, 세대간 연대감 강화를 통한 사회통합 및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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