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인천시는 기념식과 경축 콘서트(지휘 : 금난새)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시민과 학생들의 신청을 받는다. 11일부터 시 홈페이지 신청 코너를 통하여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통하여 기념식 및 콘서트 정보를 알려주고 초대장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특히, 이번 3·1절 기념 경축 콘서트는 새롭게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씨의 지휘로 진행되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금난새씨는 서울대와 독일 베를린국립예술대에서 수학하고 KBS교향악단 지휘자를 거쳐 2006년부터 작년까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이번에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천시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인천시민들에게 많은 문화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경일 경축행사에 보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모여 그 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경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에서는 2006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신청 접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신청한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여러 가지 혜택을 부여한다.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공동체 참여, 행사장 안내 및 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여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고, 인터넷 신청 시민들을 위한 좌석을 별도로 마련하여 경축 콘서트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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