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0억 아시아인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퍼질 아시아경기대회 테니스와 스쿼시경기장으로 사용될 십정경기장이 문학, 남동, 계양 경기장에 이어 4번째로 지난 20일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이 열렸다.
오늘 십정경기장 기공식에는 인천시장과 지역국회의원, 시의 원, 구청장과 체육관계자를 비롯한 AG 시민서포터즈와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기다렸던 2014 인천 AG 십정경 기장 건설의 착공을 축하했다.
십정경기장은 부평구 십정동 101 일원에 건설되며, 봉합산에서 이어지는 녹지축 흐름에 순응하는 친환경경기장으로 계획되고,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장소로 제공 될 계획이다.
건물의 형상은 테니스 라켓을 형상화하고, 대지면적 143,477㎡, 연면적 26,723㎡, 지하 2층-지상 4층 7077석 규모로 1,650억원이 투입되어 2013년 7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게되고 지역건설업체인 신태진 건설과 경화건설이 20% 공동도급 참여 했다.
오늘 기공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십정경기장은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의 초석이 되는 국제적 스포츠 메카로 아시아의 자랑거리가 될 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지역주민과 시민 들이 여가를 즐길수 있는 문화와 생활체육 이벤트와 같은 공연 으로 장으로써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각광받는 시설이 될것이 분명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경기 장 건설준비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역대대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