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시청 및 산하 사업소, 군 구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개최하며 금연결의를 다짐했다.
선포식에 앞서 비 흡연부서인 장애인복지과 등 13개부서에 Smoke Free Zone(금연부서) 지정 현판식을 가졌으며 금연서약서 작성, 담배모형 절단식 등 퍼포먼스로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켰으며 특히 성공적인 금연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의 사례발표로 금연결의를 한층 북돋아주었다.
2부 행사는 국립암센터 초대 및 2대원장을 지내신 금연전도사 박재갑 서울대교수의 흡연 죽음을 부른다’라는 제목으로 금연교육이 실시했다.
대회의실 복도에서는 금연상담 및 니코틴의존도 평가, CO측정 등 10개 군·구 보건소의 이동금연클리닉이 운영되면서 흡연공무원들의 체험이 이어졌으며 금연정보모니터, 흡연질병사진 등 패널을 전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실외공공장소에서의 금연구역을 지정할 법적근거 기준인 ‘인천광역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공포하여 3월부터는 단계적으로 공원, 버스정류장, 학교정화구역 등 1,281개소를 Smoke Free Zone(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충분한 홍보기간을 거친 후 7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임을 알렸다.
Smoke Free Zone 지정·확산을 통하여 금연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금연 실천을 돕고, 우리 시의 흡연율을 떨어뜨려, 시를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맑은 건강도시로 만들고, 또한 WHO가 인정하는 건강도시로 건설하여 앞으로 치러질 2014년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며, 넓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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