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교육청과 공동으로 23일 상 선도학교 발전방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학력향상 선도학교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고 학력 인천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송영길 시장은 학력향상선도학교 선정 취지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자체-교육청’간 우수협력 모델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상기시키면서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와 교육청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송영길 시장은 학력향상의 성과가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만 지난 1년 모두가 합심 노력한 결과 상당한 수준의 학력향상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하면서 학력향상선도학교의 프로그램과 성공사례가 일반학교에 확산되어 인천교육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인사말씀을 통해 “인천시와 교육청이 손을 잡고 시작한 학력향상 선도학교 사업으로 인하여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학교 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으며, 학업성취목표관리제 정착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력향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학교 현장의 노력과 학력인천을 위한 학교 현장의 변화된 모습으로, 학력향상 선도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되어 왔던 학력향상대책에 힘입어 2011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학교의 경우 전국 1위, 일반고교는 전국 3위라는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으며, 학업성취목표관리제와 학력향상선도학교의 프로그램 효과가 인천교육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향후 인천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학력은 기초학력과 진학실적은 타·시도에 비하여 월등하지만 단지 수능 1,2등급 비율이 낮은 문제 때문에 시민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학력향상 선도학교 사업으로 인하여 진학실적 향상과 선도학교를 포함한 일반고등학교의 학력향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교육 환경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학력향상 선도학교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발전방향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첫째, 학교장 책임경영제’ 확립을 위해 교원의 인센티브를 적극 반영하는 인사시스템 변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둘째 학력향상선도학교 6개 분야에 대한 사업 분석을 통해 학력신장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조정함으로써 선도학교 예산 지원을 현행 4억원에서 하향 조정을 적극 검토하고 , 셋째 학교측의 예산 사용 자율권 보장을 통해 학력제고의 목표 달성을 용이하게 하고 특히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잡무를 없애기 위해 교사발령 대기자 활용, 행정 인턴 활용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 학력의 획기적인 위해 선도학교 신입생 선배정 방식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학력향상선도학교 발전방향 협의회는 인천의 학력제고를 위해 교육위원회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및 선도학교 교장들의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향후 정기적으로 학력향상선도학교 협의회를 개최하여 ‘선택과 집중에 따른 학력향상선도학교의 성과를 시전체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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