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정책과는 최근 통영사건, 나주사건 등 잇따른 성폭력범죄의 발생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인천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여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 지역내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소 등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24개소 종사자,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식조사, 결의문 낭독 및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김길태 사건, 조두순 사건 등이 발생한 후 시 차원의 아동·여성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성폭력 등 성범죄로부터 아동 여성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기능을 다하고자 2009년부터 민관합동으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를 구축 교육 및 홍보사업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하였음에도 경찰청에서 성폭력 범죄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공동체에서 세심한 배려와 함께, 범시민적인 아동·여성폭력예방 공감대 형성의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방윤숙 여성정책과장은 우리 사회서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 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보다 양성평등하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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