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맑고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미세먼지(PM10)를 저감하고자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물청소 알리미」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로 물청소 알리미」는 지역별로 1개소 이상 설치된 도시 대기측정소 15개소를 활용하여 측정소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00㎍/㎥이상인 측정소 주변 지역에 대해 시 구 사업장에서 함께 청소를 실시하여 발생 먼지를 저감토록 했다.
알리미는 시행 지역별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체 참여시에는 시 구 및 57개 사업장에서 진공청소차량 43대, 살수차량 93대, 주변도로 224.5km를 청소할 계획이다.
기존 관내 주요도로 112개소의 도로먼지를 측정, 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은 지역을 즉시 관할 구청에서 물청소를 실시하던 것을 사업장까지 확대하여 물청소 알리미를 시행한다.
알리미 시행은 대기오염 측정소 먼지농도 지속적 모니터링 및 고농도 먼지 지속시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2012 9월 말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48㎍/㎥로 국가환경기준 목표(50㎍/㎥)를 달성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먼지 저감시책과 물청소 알리미를 병행 실시하여 먼지 농도를 저감하여 시민 체감환경을 개선하고 청명한 인천서 2014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기질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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