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퐁시의 즈엉 안 디엔시장(인민위원장)을 대표로 한 하이퐁시 대표단이 시와 하이퐁시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경제청과 도시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하이퐁시는 하노이, 호치민과 더불어 베트남의 3대 도시이며 항구도시 이면서 수도권을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시와 비슷한 점이 많은 도시이다.시와는 1997년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하이퐁시 대표단은 오늘 송영길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IFEZ개발, 인천대와 하이퐁대학 간의 협력 및 한국기업 유치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인천시 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공무원 연수 초청과 하이퐁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영길 시장은 앞으로도 인천과 하이퐁이 우호와 협력을 통해 도시 개발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하였으며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자매도시인 하이퐁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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