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인천시민이 한데 어울려 지나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추진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참여와 시민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오는 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인천시민 문화공연’은 청소년, 소외 계층, 일반인, 문화예술단체 등 다양한 시민 공연팀의 참여로 2013년 계사년의 밝은 인천을 이야기하며 노래한다.

새해맞이 송년 콘서트는 인천시민 문화공연에 이어 오르는 무대로 최유나, 진시몬, 더제인, 러버더키, 장계현밴드, 김종환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은 인천시민 모두 2013년 새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다.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는 희망찬 새해를 축하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공유하는 인천 새해소원 엽서 Wall’, 인천시민 모두 운수 대통하라는 의미를 담은 2013 인천시민 새해 토정비결 송년 제야의 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와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다문화 인천사랑 나눔’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