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 14일 19:00경 흉기를 소지하고 계양산지구대에 난입해 애인을 왜 안 찾아 주냐 고 소리치며 근무 중인 여경을 위협한 Y모(27,남)씨를 침착한 대응으로 제압해 보보호시설로 인계해 자칫 정신질환자에 2차 범죄를 사전에 예방 했다

경찰에따르면 Y씨는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에 칼(과도)을 숨기고 지구대에 민원인처럼 들어와 갑자기 칼을 꺼내며 여경을 위협했다

이때 같이 근무중이던 경사 김태일이 Y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순경 이은영이 가세해 Y씨가 손에 들고 있던 칼을 빼앗아 제압한 후, 보호시설에 인계했다.

한편, Y씨는 6년 전 부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당일, 계양산지구대 주변에 있는 경인여대의 ‘청솔 축제’ 장소 및 지선사에서 개최하는 ‘봉축음악회’ 에 애인을 찾는다 며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알려져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