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으로 하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과 다양한 공직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2013년 인천시 하계 아르바이트 근무가 종료됐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22.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난 7월 22일 - 8월 13일까지 시청 및 사업소, 구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지난 1일에는 인천함, 한국이민사박물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견학하며 시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송영길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66%가 등록금 마련 등 재정적인 이유로 이번 아르바이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62%가 이번 경험이 진로방향이나 직업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었거나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94%)이 근무환경 및 직원들의 배려 등으로 이번 아르바이트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97%)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시 역점사업에 대해 알고 있느냐’란 물음에 62%가 알고 있거나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66%)’를 손꼽아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임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예비적 사회경험 및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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