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5일 제19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기념식 및 가을음악회 등 경축행사에서 자랑스런 계양구민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1만여명의 구민이 운집한 가운데 계양구 계산4동 구민. 김은희(51세,여)에게 효행상을 전달했다

김은희씨는 올해 102세인 고령의 시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12년째 극진히 봉양하며 남편 내조와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해 주위에 찬사가 자자하다.

김씨는 항상 웃으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친절봉사와 그늘진 삶을 찾아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가 하면  관내 복지관 및 외로운 독고 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주는 등 타인의 어려움도 서슴치 않고 따스한 온정을 펼치고있어 지역주민들에 잔잔한 감동을 주어왔다.

효행자 김씨는 옛부터 어른공경은 우리에 정통 미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다정다감한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