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이 연말연시 강·절도 등 민생 침해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별 방범활동을 펼친다 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범활동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7일간 전개되며, 효과적 범죄예방을 위해 1·2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1단계 기간인 16일부터 22일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한다. 범죄 취약지역과 방범시설이 취약한 제2금융권,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한 뒤 취약점 분석 및 범죄 예방을 홍보할 예정이다.
2단계 기간(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에는 상설 중대 등 가용경력을 모두 동원해 주택가 밀집지역 등 서민 보호구역과 재개발 공·폐가 지역 주변에 대한 수색 활동을 병행한다. 또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원룸 등에서 아동과 여성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안심귀갓길 동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각종 탈선행위 예방 및 선도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활동에도 경찰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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