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준다고 속여 대출 계약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8억여원을 편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A(37)씨를(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20일경 피해자인 B(58)씨에게 접근해 B씨가 소유하고 있는 모텔을 담보로 15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계약금으로 대출의 10%가 필요하다며 5천만원을 충당해 줄테니 1억원을 달라고 속여 1억2000만원을 편취하는 등 모두 21명으로부터 8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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