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들에 가방 등을 빼앗아 달아난 A(18)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B(18)군 등 3명과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업자 C씨 등 3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6일 오후 4시35분께 인천 계양구의 한 길가에서 귀가하는 D(61·여)씨를 따라가 현금 34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최근까지 이 같은 방법으로 여성들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36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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