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을 일삼고 유흥업소 이권에 개입해 돈을 뜯어낸 혐의(단체 등의 구성·활동)로 주안식구파 두목 유모(47)씨등 26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조직원 2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6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2008년 조직을 결성, 가출한 미성년자를 유흥업소에 도우미로 보내고 협조하지 않는 업소에는 위협을 가해 2천200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011년 간석파 28명, 2012년 부평식구파 64명에 이어 주안식구파 검거까지 조폭 범죄를 뿌리뽑고자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